[경남농협] 임직원 겨울 수박 팔아주기 운동 전개

[경남농협] 임직원 겨울 수박 팔아주기 운동 전개

기사승인 2020-12-24 15:11:50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이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겨울 수박 생산 농가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경남농협은 23일 지역본부 앞마당에서 본격적인 출하시기에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겨울 수박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경남농협노조(위원장 류승완)와 함께 '임직원 겨울 수박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일반가정에서 주로 소비하는 여름 수박과 달리 주요 소비처가 유흥주점, 요식업종 등인 겨울 수박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처의 영업제한 등으로 인해 판로가 막혀 일반가정 소비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윤해진 본부장은 "경남지역에서 전국 겨울 수박의 70% 이상이 생산되는 만큼 경남도민의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드리며 경남농협에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소비촉진에 도움이 될 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암송아지 나눔 릴레이행사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3일 남해축협 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한우 암송아지 나눔 릴레이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협력사업으로 소규모 영세 농가에 암송아지를 지원한 후 농가에서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게 되면 어미소는 농가에 귀속되고 출생한 송아지는 다시 축협으로 반환해 다른 농가에 재입식 하는 릴레이방식의 기부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암송아지 32두(남해축협 20두, 나눔축산운동본부 12두)를 영세농가 11곳에 지원했으며, 경남농협은 올해 총 4개 축협에서 46두를 23개 농가에 기부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한우 암송아지 나눔 릴레이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 농가를 돕고 한우 번식 기반 확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참여로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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