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1․2학년 대학선수단 42개팀 180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 외 2개구장에서 전경기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대회진행자 및 대회관계자 외에는 대회장 출입이 금지되며 전경기를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코로나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대학축구팀들의 진로와 통영시의 코로나로 인한 장기적인 지역경기 침체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통영시와 한국대학축구연맹의 고심 끝에 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헸다.
통영시는 시민의 불안감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이 대회의 모든 촛점을 방역대책에 맞추고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단들은 통영 방문전 코로나 검사결과 음성 결과지를 들고 참가토록 의무화하고 아울러 대회 2주전부터의 선수 개인별 발열체크 상황 기록지를 갖고 통영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 선수단들은 통영에 도착함과 동시에 평림구장을 찾아 코로나 검사결과와 개인별 건강기록지를 지도자의 확인을 받아 통영시에 제출하고 현장에서 발열체크 후 숙소를 향하도록 조치했다.
이외에 한국대학축구연맹, 통영시, 통영시축구협회, 통영시체육회 관계자 등 150여명의 대회진행요원들도 코로나 검사를 사전에 받고 모두 음성확인을 거쳤으며 대회장을 찾는 각종 에이전트사나 관계자 등도 대회장 출입전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통영시는 코로나가 계속되던 지난해 10월에 72개팀이 참가한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을 개최해 코로나 확진자 없이 완벽하게 대회를 진행해 45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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