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30일 오후 5시 대비 31일 오후 1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명(경남 1964~1968번)으로 누적확진자는 1965명이다고 밝혔다.
5명 모두 지역감염이며 2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밀양 2명, 양산 2명, 거제 1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는 30일 3명(경남 1964~1966번), 31일 2명(경남 1967~1968번)이며 1월 635명(지역 613, 해외 22)이 발생했다.
양산 확진자 경남 1964번은 양산 회사 관련 확진자로 양산 회사 관련 총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경남도와 양산시 방역당국은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위험도 평가 및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 해당 시설에 대해 2월 14일까지 폐쇄조치했다.
경남 1968번은 양산시 소재 한 재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로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1일 오후 1시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01명, 퇴원 1756명, 사망 8명이다.
도내 목욕탕, 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이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당 시군 방역당국은 지역내 전파감염 차단을 위해 경남도 방역지침에 따라 해당 시설과 업종 등에 대해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지역별·업종별 맞춤형 방역을 실시한다.
거제시 방역당국은 2월 1일 0시부터 21일까지 3주간 목욕장업소 41개소에 3단계 방역수칙을 적용해 발한실 운영을 중단한다.
추가로 거제시 옥포동 소재 7곳의 목욕장업소는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자진 휴업했다.
창녕군 방역당국은 1월 31일부터 2월 13일까지 2주간 미용업소 167곳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해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