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을 접한 한국 맥도날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창녕군의 수상을 축하합니다!’, ‘맥도날드의 지역 상생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된다’는 내용의 축하 글을 게시하며 창녕군의 수상을 알렸다.
한국 맥도날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녕갈릭버거를 선보여 2년 동안 300만 개 이상을 판매했다. 창녕갈릭버거는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 중 하나로, 85톤의 창녕마늘을 사용하며 군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군은 창녕갈릭버거 재출시를 위해 마늘 납품가를 창녕군연합사업단과 협의해 낮췄다. 또한, 지속적인 협업을 위해 반가공센터 설립으로 2차 가공비를 줄이는 해결안을 제안했다.
창녕군과 한국 맥도날드는 지난해부터 ‘창녕갈릭버거’로 농가소득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2022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도 통합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상생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잡게 됐다.
군은 앞으로도 창녕마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기업들과의 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창녕군, ㈜알엠에이와 투자협약 체결
창녕군은 8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알엠에이(본사: 경기도 화성시)와 전기 자동차용 알루미늄 부품 제조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도 창업한 ㈜알엠에이는 친환경차와 자동차 경량화로 알루미늄 부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총 투자 금액은 146억 원이며 생산직 등 40명의 신규 고용이 포함됐다. 투자와 관련해 ㈜알엠에이는 2024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군내 입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특히 영남일반산업단지가 정상화되면 동 부지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김부영 군수는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내실 있고 유망한 기업이 우리 지역에 입주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기업 역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시, 제1회 소상공인의 날 행사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9일 호텔 아리나에서 밀양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신영철) 주관으로 제1회 밀양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한 의지와 단합된 모습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1만4000여 명의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아 연대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및 각종 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우수모범 소상공인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소상공인들의 구심점이 되는 밀양시소상공인연합회의 힘이 컸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연합회가 힘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각종 현안 해결, 지원 제도 확충 등 소상공인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9년 6월 15일 설립됐다. 이후 소상공인 기본법에 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밀양시니어클럽, 2022년 전국노인일자리대회 우수기관 선정
경남 밀양시니어클럽(관장 김철오)이 안중근의사기념관(서울시 소재)에서 열린 ‘2022년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국노인일자리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유공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전국노인일자리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밀양시니어클럽은 밀양시로부터 지정받은 제1호 어르신 일자리 전담사회복지 기관으로 2017년 12월 밀양시 노인의 욕구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개발 및 제공을 통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22년 현재 19개 사업단, 934명의 어르신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김철오 관장은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밀양시 노인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시니어, 활기찬 노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