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부산 기장에 착공
인체 내 암세포만 파괴해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가 본격 도입된다. 부산 기장군은 10일 좌동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인근 중입자가속기 사업부지에서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조감도)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조철구 원장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수용 원장, 부산시 이영활 경제부시장, 오규석 기장군수, 새누리당 김세연·박민식·하태경 의원을 비롯해 공사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는 탄소입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