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K-배터리'...LG엔솔 상장으로 본 미래 먹거리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증시에 화려하게 입성한 가운데 K-배터리 비약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 그동안 모기업 내에서 제대로 된 시장 평가를 받지 못한 배터리사들이 유가증권 시장에 본격 등장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미 세계 최고 수준급 배터리 기술을 가진 K-배터리사가 대규모 투자로 생산능력까지 확보하면 중국 CATL 아성을 뛰어넘는 건 시간문제라는 분석까지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7일 코스피시장 상장 첫날, 단번에 시가총액 2위로 자리했다.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나 상장을 통해...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