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 동상 밟은 부산대 총학생회, 사흘 만에 공식 사과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인 고 최동원 동상을 밟고 단체 사진을 찍어 팬들의 뭇매를 맞은 부산대 총학생회가 사흘 만에 공식 사과했다.부산대 총학생회는 17일 오전 부산대 커뮤니티 게시판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총학생회 구성원 30여명이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재학생, 졸업생과 단체 응원을 마친 뒤 최동원 동상을 밟고 단체 사진을 찍은 지 3일 만이다.총학은 “경솔한 행동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 최 선수 유족과 팬들, 부산대 학우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공식 사과문에 앞서 최 선수 유족과 최동원기...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