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화재' 합동감식 결과 "방화‧실화 가능성 낮다"
대규모 통신 장애를 일으킨 서울 KT 아현지사 화재가 실화나 방화로 일어났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서대문경찰서와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6일 오전 10시부터 6시간 넘게 서울 충정로 KT 아현지사 화재현장에서 2차 합동 감식을 벌였다.경찰 관계자는 “감식결과 방화나 담배꽁초 등에 의한 실화 가능성은 낮다”면서 “현장에서 수거한 환풍기, 잔해물 등에 대한 국과수 감정과 통신구 복구 시 추가 발굴된 잔해 등을 통해 화재 원인 및 발화지점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경찰은 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