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KT ‘이석채 매직’ 계속될까
KT가 숨가쁘게 질주하고 있다. 급변하는 전 세계 통신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KTF와의 합병을 일사천리로 이뤄낸데 이어 유선상품 브랜드 ‘쿡(QOOK)’을 내놓는 등 현재로선 합병 KT가 순항 중이다. 내부적으로는 비리간부 형사고발 등 조직쇄신을 통해 투명한 KT로 거듭났다. 이 같은 변화는 지난 1월14일 취임한 이석채 KT 회장의 ‘속도 경영’ 결과물이다. 지난 100여 일 동안 이 회장이 몰고온 변화의 바람은 KT 내부는 물론 통신업계 전체가 놀랄 정도로 거셌다. 취임과 동시에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본사 인력 3000명을 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