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카페 운영자, 잡아보니 초딩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일 회원 4300여명이 가입한 음란사이트를 운영해온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경기지역 모 초등학교 송모(12·초교6)군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 군은 지난 3월 초 ‘19동인지 19애니’ 등 2개의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고 연애인과 스포츠스타 등 유명인 53명의 합성 음란사진 684장과 애니메이션 음란물 등을 게시하거나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 군이 개설한 인터넷 카페의 회원 수는 4367명으로 파악됐다. 카페회원은 남성이 3278명으로 75.1%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