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코로나 수능’…대구 2만4362명·경북 1만9877명 응시
3년째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대구에서는 2만 4362명, 경북에서는 1만 9877명이 각각 응시했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 전 손소독과 체온을 측정한 뒤 시험실로 들어갔다. 시험은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진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험을 쳐야 하고, 점심식사 때는 칸막이를 사용하게 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확진자도 병원 시험장이 아닌 별도의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