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만난 윤석열,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미안함 전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예방했다. 박 전 대통령과 1시간 가량 회동을 마친 윤 당선인은 기자들을 만나 “아무래도 지나간 과거가 있지 않나.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속으로 가진 미안함 이런 것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윤 당선자가 검사 시절이었던 2016년 특검 수사팀장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며 박 전 대통령에게 중형을 구형했던 과거일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윤 당선자는 “박 전 대통령님 건강과 지금 ...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