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오미크론 첫 확진자 발생…미국서 입국한 40대 남성
서울 등 수도권과 전남, 광주에 이어 대구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미국에서 입국한 수성구 거주 40대 남성 A씨가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입국 다음 날인 지난 14일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질병관리청 전장 유전체 검사에서 지난 21일 오미크론으로 판명돼 칠곡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아내와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 1명도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병...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