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박세리도 못 이룬’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등극
올해 첫 LPGA 2승을 달성한 유소연(27)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유소연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8언더파(195타)를 엮어낸 유소연은 16언더파 197타를 친 양희영, 주타누간(태국)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4005만 원)다.이날 승리로 유소연은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