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은 30일부터 파크골프장에 폭염특보 단계별 운영 제한 기준을 적용한다.
전국 온열질환자가 2023년 2818명에서 지난해 4460명으로 급증한 데 따른 조치로, 폭염주의보 시 상황에 따라 휴장하고 폭염경보 시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체감온도 38도를 넘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면 전면 휴장하며, 조치는 8월 중순까지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유지된다.
앞서 군은 29일 최근 관내 계곡에서 발생한 수난사고에 대한 후속 대응을 밝혔다.
사고 직후 출입 통제선과 경고 현수막을 설치하고 인명구조함을 긴급 배치했으며, 24일에는 정은주 부군수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어 8월 중 전담 안전요원 9명 채용을 결정했다.
비슬산·용연사 계곡 등 하천·계곡 9곳의 안전시설물 긴급 점검과 위험구역 전수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관내 경로당 345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냉방비 1억1300여만원을 지원하고 운영시간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늘렸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에게 통신비를 지원해 취약 어르신 2400가구의 안부를 집중 확인하고, ICT 기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이상 징후 시 119 자동 연결 체계도 마련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시설 정비와 전담 순찰 인력 운용까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군민과 방문객이 안심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어르신들이 힘든 여름을 보내지 않도록 촘촘한 보호 대책을 펼치고, 가장 뜨거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557명이며, 이 중 추정 사망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대구에서는 52명, 경북에서는 16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