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발 사태 여파…키움증권, 사업·건전성 ‘타격’ 우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사태로 도마 위에 오른 키움증권이 사업 다각화와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올해 목표한 초대형 투자은행(IB) 사업 추진에 대주주 리스크가 발생했다. 재무건전성은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미수채권 대량 발생으로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10일 증권가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올해 초대형IB 및 발행어음 인가를 취득해 IB 부문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대형 IB 신청 요건인 자기자본 4조원은 이미 지난해 말 자본총계 4조691억원을 기록하며 충족했다. 마지막으로 당국의 대주주 적...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