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길 포기한 악플… 위안부 피해 이용녀 할머니 유족 분노 “고발 조치”
지난 11일 별세한 이용녀 위안부 피해 할머니 기사에 악플을 단 네티즌들을 유족들이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12일 포털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위안부 이용녀 할머니 기사 댓글들.jpg’라는 제목으로 입에 담기 어려운 수준의 댓글들을 캡처한 사진이 나돌고 있다. ‘위안부 피해 이용녀 할머니 별세…향년 87세’라는 연합뉴스 기사에 달린 4000여개의 댓글은 대부분 할머니의 별세를 애도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캡처한 사진에 나온 일부 댓글은 ‘창녀’, ‘더러운 여자’ 등 위안부 할머니들을 모욕하는 글귀가 포함돼... [정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