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고가 토지 공시지가 급등 지침 의혹…해명에도 논란 과열
국토교통부가 고가 토지의 공시지가를 올리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다. 국토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토지의 공시가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에 불과하다는 해명을 내놨으나 한동안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4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평가 과정에 구두로 개입해 비싼 땅의 공시지가를 급등시키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중순 표준지공시지가 심사 과정에서 실무자가 감정평가사 등 심사 담당자에게 “그동안 시세가 급등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