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17일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군 율곡면 내천리(이장 이희주)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장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 율곡면 내천리를 찾은 창신대 학생과 교직원은 33도가 넘는 폭염임에도 불구하고 수해로 망가진 비닐하우스 지지대를 제거하고 땅에 파묻힌 비닐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원근 총장은 “기나긴 장마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복구하고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자원봉사를 계획했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창신대는 이날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준비해 율곡면 내천리 이장과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희주 내천리 이장은 "창신대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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