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상반기 35개사 지원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상반기 35개사 지원

특허출원․제품개발 등 76건 성과 달성

기사승인 2020-08-18 19:56:18

[진주=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와 김해시 및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 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이 보건의료분야에서 예비창업기업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스타트업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보건의료분야 기업과 지역대학병원 및 관련 시설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기술 및 제품개발, 임상시험, 인·허가 전문 컨설팅, 창업공간 입주’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도부터 시작해 4년간 총 48억원(국27, 도4, 김해12, 재단5)의 규모로 지원되고 있다.

2018년도 보건복지부 첫 시범사업에 선정돼 9억원(국4, 도1, 김해3, 재단1)을 지원해 15개 기업 선정했으며 ▲고용창출 40명 ▲입주지원 6건 ▲임상시험 컨설팅․임상시험 등 43건 ▲시설장비이용 지원 17건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지원 16건 등의 큰 성과를 거둬 다음 해에 정식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2019년에는 13억원(국8, 도1, 김해3, 재단1)을 지원, 26개 기업 선정을 통해 ▲고용창출 46명 ▲매출증가 15억원 ▲투자유치 14억원 달성 ▲특허출원 및 등록 24건 ▲제품개발 및 사업화 지원 40건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실시 4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35개사에 9억원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고용창출 16명 ▲매출달성 94억원을 이루었고, 그 중 4개사는 28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3차 기업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박정준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경제 성장과 의생명산업 발전을 위해 의생명기업과 예비창업자가 체감할 수 있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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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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