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울산농협 RPC대표 추석 쌀 수급 대책회의 개최

경남·부산·울산농협 RPC대표 추석 쌀 수급 대책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0-08-18 20:23:53

[남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8일 보물섬남해 미곡종합처리장(이하 RPC)에서 경남, 부산, 울산농협 RPC 대표 18명이 참석한 가운데'집중호우로 인한 벼(조생종) 침수피해 대응방안 긴급회의'를 갖고 추석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집중호우에 따른 조생종 침수피해 대책마련을 위해 긴급하게 실시했으며 RPC 대표들은 집중호우 당시에는 쌀 수급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까지 들었으나 침수가 하루 이틀 사이 해결돼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경남에서 침수 및 유실·매몰 피해를 본 경지는 765.6㏊이며 벼 관련이 580.1㏊로 75.7%를 차지했으며 현재 피해상황을 정밀 조사중이다.

관련해 회의 참석자들은 벼는 출수기(이삭이 패는 시기)가 중요한데 전체 벼 품종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만생종은 출수기가 15일 이후라 ´20년 수확기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추석전에 수확하는 조생종은 침수시 수확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돼 햅쌀 수요가 필요한 추석 쌀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정규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유례 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특히 농업분야 피해로 농민의 상심이 크다”며 “경남농협은 쌀, 과일, 채소 등 농작물 과 농업시설 피해복구를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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