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도 연구기반 활용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기반 활용사업은 중소기업 연구기반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대학,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연구 장비 활용 및 장비 전문 인력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에 온라인 바우처(쿠폰) 방식으로 장비 및 전문인력 활용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RSS(연구기반공유시스템)에서 바우처를 구매한 후 ZEUS(장비활용종합포털)에서 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 장비를 예약, 사용 후 바우처로 사용료를 결제할 수 있다.
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은 대학의 연구지원 활동과 지역 산-학-연-관 협동 연구과제 등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고가의 정밀장비와 전문 연구인력 체계를 구축·운용하고 있으며, 공동 실험·실습기기의 공동이용 및 관리, 사용에 관한 교육·훈련, 산-학-연-관 협동연구를 위한 장비이용, 연구실험실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공동실험실습관 구본흔 관장은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상황의 고통을 분담하고 경제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산업체 장비이용료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연구기반 활용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중소기업 등 산업체에 장비 및 전문인력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제공하는 등 산업체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전북대-한밭대, 학생 취업분야 등 상호 협력 협약 체결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와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학생교육 및 취업분야 등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밭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창원대 윤현규 LINC+사업단장, 전북대 고영호 LINC+사업단장, 한밭대 최종인 LINC+사업단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3개 대학은 ▲학생 취업분야 네트워크 구축 및 취업 인프라 공유 ▲현장실습 지원 등 산학협력 분야 플랫폼 개발 ▲LINC+사업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윤현규 LINC+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체결한 3개 국립대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학생취업에 있어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산학협력 분야의 강점들을 공유해 대학과 각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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