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오성택)는 2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남시장 5일장 상인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했다.
더운 날씨로 상시 마스크 착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인들에게 마스크 목걸이 300여개를 배부해 마스크 상시 착용에 대한 부담감을 한결 덜어주기도 했다.
이날 성산구는 5일장 상인들의 이름, 연락처, 주소가 기록된 명부를 일일이 대조하고 발열체크를 실시했으며, 영업 중인 상인들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는 등 상남시장 5일장 상인들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준수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했다.
또한 상남시장 5일장에서는 상우회 소속 상인들에게 방역지침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홍보물을 전달하고,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에게 시장 방문 자제 요청 안내판을 설치하기도 하는 등 성산구청과 상인회 모두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힘썼다.
오성택 성산구청장은 “지난 28일 경상남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해 이제 마스크 착용은 선택사항이 아닌 모두의 의무”라며“상인과 시민들은 실외에서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 미착용 시 5일장을 폐쇄 할 수 있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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