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 로컬 민주주의'를 주제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도청 대회의실과 온라인으로 제2회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국제포럼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 속에서 지역(로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시민참여와 민관협치, 지역경제의 활성화 등 시민들이 지역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주의를 다시금 재조명하기 위한 의미로 개최된다.
이번 국제 포럼에는 기조세션의 대만 디지털 특임장관 오드리 탕과 영국 프레스턴시의 매튜 브라운 시장을 비롯해 테드 하워드 미국 협력민주주의 대표와 카를로 페트리니 국제슬로푸드협회 회장 등 혁신과 로컬에 있어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가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19일 14시 기조세션을 시작으로 21일까지 민주적 지역경제, 지역과 청년, 디지털 민주주의, 시민교육, 공간 민주주의, 마을민주주의를 다루는 6개의 세션과 부마와 광주의 현재적 과제를 다루는 특별세션, 그리고 6개의 온라인 특별강연으로 구성되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은 10월 6일부터 국제포럼 홈페이지(경남도청 경남1번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현장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 방청과 유튜브 방송화면에 표출되는 온라인 청중단 참여 두 가지로 나눠 세션별로 접수를 받는다.
윤난실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코로나19로 지역공동체와 시민참여가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국제포럼이 경남에서 지역공동체와 시민참여에 기반한 민주주의 및 사회혁신의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놓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산업위기지역의 지속가능한 전환 전략을 주제로 제1회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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