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문화원사, 지역문화발전 산실로 기대…2021년 1월 준공목표

의령 문화원사, 지역문화발전 산실로 기대…2021년 1월 준공목표

기사승인 2020-10-08 17:07:15

[의령=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의령읍 서동리 일원에 의령 문화원사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의령 문화원사는 국비 8억여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3억여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약 1000㎡규모로 지어진다.
 
시설은 강의실, 회의실, 전시실, 향토사연구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군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금 현재 공정은 50% 정도로 골조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내년 1월까지 내·외부 마감공사 및 부대 토목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의령 문화원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의령군의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단체다.

현재 문화원은 묵화, 풍물 등 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등 의령군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향토사연구 및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문화원사가 개관되면 건강댄스, 민요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하는 등 사업 활동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의령군 지역문화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다.

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의령 문화원은 1981년 1월 설립된 후 의령군민회관의 일부 시설을 빌려 사용하고 있으며, 공간부족 등의 불편함을 겪어왔다"며 "내년 상반기 개관하게 될 새 문화원사는 설립 40주년을 맞는 의령 문화원과 의령군민들에게 뜻깊은 선물로 지역문화발전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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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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