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녕축산농협(조합장 윤태한)은 지난 6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기간을 맞아 창녕축산농협 경제사업소에서 공동방제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김정규 경제부본부장, 농협창녕군지부 김종한 지부장, 우삼권 창녕군 농축산유통과장, 창녕군축산협의회장 및 축종별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국내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접경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고, 해외에서는 고병원성 AI가 전년대비 3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이날 발대식은 청정한 창녕을 지키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창녕축산농협 윤태한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가축전염병까지 발생하면 더욱 더 힘들어질 것"이라며 "청정한 창녕을 지켜가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올원뱅크 개편, PASS 간편 가입·친구초대 서비스 도입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를 고객 편의성 증대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이통3사와 추진한 ‘PASS 간편 가입’이 도입돼 ‘PASS’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올원뱅크 회원가입이 가능해져 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 올원뱅크 프리미엄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송금’서비스 내 한도제한계좌 표기, 여러 건 이체 시 정보 입력 보조기능, ‘더치페이’서비스의 입금계좌 자동 설정 등 기존 서비스를 보완하고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화면을 개선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신규 서비스로는 ‘송금’거래시 다양한 상황에 맞는 올원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메시지 카드’서비스와 친구에게 올원뱅크를 소개하고, 리워드를 지급받는 ‘친구초대 서비스’를 선보였다.
김한술 본부장은 "고객에게 ‘간편함’과 ‘재미’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여 올원뱅크를 전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 청정축산환경대상 수상농가 방문 시상식 개최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6일 제2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남 거창군 위천면 '더불어행복한농장(대표 김문조)'을 찾아 시상식을 가졌다.
'청정축산환경대상'은 축산환경개선 우수 실천농가에 대한 포상과 격려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가 우수사례를 발굴해 홍보함으로써 축산업에 대한 대내외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해 지난 201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당초 올 3월 제2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수상농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수상농가를 직접 방문해 시상과 격려를 하는 것으로 변경됨에 따라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더불어행복한농장’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문조 대표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깨끗한 환경관리로 동물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더불어행복한농장의 모범사례를 널리 알려 우리 축산업이 환경 친화적이고 이웃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문조 대표는 1991년 돼지농장 직원으로 취업한 후 30년간 양돈에만 전념하고 있으며, 현재 2300두를 일관사육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동물복지인증농장, '자돈보호를 위한 축사시스템' 특허등록, 농식품부장관상, 경남도지사표창, 신지식농업인상, 전국 농업마에스트로 지정 등 화려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는 동물복지 양돈의 개척자로 잘 알려져 있다.
◆NH농협은행 창원남지점, ‘임산부 배려 공동 캠페인’개최
NH농협은행 창원남지점(지점장 이태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회장 조우성)와 함께 제15회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기념해 8일 창원 용지호수공원 일대에서‘임산부 배려 확산 공동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양 기관의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임산부 배려 실천 수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NH농협은행 창원남지점에서 지원한‘임산부 배려 마스크’를 배부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이은화 본부장은 "여성의 출산연령이 높아지면서 조기진통, 분만 전 출혈 등 증세를 보이는 고위험 산모가 증가하고, 유산의 80%가 임신초기에 발생되는 만큼 임산부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정착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태용 창원남지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며 "NH농협은행은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을 비추는 사랑나눔 실천으로 대한민국 민족은행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 ‘희망동행 프로젝트’ 합동 추진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지사장 정우식)는 진주권역보증센터(센터장 제갈종상) 와 8일 4분기 1차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합동으로 추진했다.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 제도를 통해 신용회복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무로 힘들었던 시간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수 있도록 범 농협과 함께 방문하여 응원과 격려로 재기의지를 복돋아주는 프로젝트다.
이번 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채무자 이모씨는 과거 버섯재배업 운영 당시 지속된 적자폭 증가로 인해 과도한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채권이 부실화 됐으며, 현재 아내와 함께 읍내 작은 식당을 경영하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모씨는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을 받게 됐고 원금의 약 70%를 대폭 감면한 채무조정을 통해 비로소 채무 부담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경남서부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용회복 기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재기를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