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내 소상공인의 경기하락 및 소비위축으로 뜻하지 않게 사업실패를 겪고 있는 경남신보가 대신 채무를 변제한 재단고객들에 대해 오는 10월 15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 특별채무감면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채무를 일시에 전액 상환할 경우 은행의 연체이자에 해당하는 손해금이 전액 감면된다.
단, 부동산이나 임차보증금 등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재단고객은 현행 10%에서 3%까지 감면이 가능하다.
상환능력이 취약한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과 같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 재산보유여부와 상관없이 손해금을 전액 감면키로 했다.
구철회 이사장은 "이번 특별 채무감면 캠페인을 통해 재단고객의 연체이자에 대한 부담을 최대한 줄여 조기 채무상환을 유도함으로써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단고객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할 뿐 아니라 채권회수를 통한 신규보증재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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