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코로나19로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시민을 위해 당초 계획했던 2020년도 양산시일자리채용마당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비대면 '채용한DAY! 취직한DAY!'로 변경해 개최한다.
참가업체 모집은 오는 10월 28일까지며, 상공회의소 및 지역 기업체협의회, 개별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와 우량기업체 신청 받아 11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채용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직접참가 업체는 채용행사 당일 면접장 지원과 함께 영상면접 장비일체 등을 무료로 지원하며, 간접참가 업체에는 지원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이력서를 채용대행 방식으로 지원 한다.
면접을 희망하는 자는 사전에 일자리경제과를 통해 접수(11.9~11.15), 1차 서류검토 후 면접시간을 개별 안내받아 행사당일 방문해 온라인영상으로 면접이 가능하며, 희망자에 한해 양산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일자리센터와 함께하는 '채용한DAY! 취직한DAY!'를 상시운영하고 있으며, 대면면접으로 운영하던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채용대행으로 지원, 상반기에는 ㈜비케이메디케어 등 7개 업체가 참가했고, 구직자 86명 중 2차 면접대상자로 74명을 선발 후 기업체에서 자체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44명이 채용돼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업의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기업에는 우수인력을 구직자에게는 채용 절차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좋은 일자리 알선 및 사후관리를 계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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