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동남지방통계청(청장 민경삼)은 14일 부산에서 동남권 지역발전 정책 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광역지표 개발과 통계기반 정책을 위한 지역통계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제2회 동남권 지역통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발전포럼에는 통계청, 부산․울산․경남 시도 통계담당자를 비롯해 지역 대학 및 연구원, 통계개발원, 동남권발전협의회 등의 유관기관이 참여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광역지표 개발 사례와 지역분류 해외사례를 중점적으로 발표하고 동남권 광역지표 개발과 지역통계 발전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전 세션에서는 광역지표는 동남권의 지역경쟁력 지표, 지역발전 지표, 지역민의 삶의 질 지표로 구성돼 제시됐다.
오후세션에는 다양한 지역구분 방법에 대한 국제사례(Eurostat, OECD)를 검토하여 단위행정구역을 넘어선 지역통계 작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경삼 동남지방통계청장은 "이 포럼을 계기로 부·울·경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통계가 생산되고 동남권 지역발전 정책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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