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치유와 휴양, 부자기운 느끼려 의령으로 오세요~"

[여기어때] "치유와 휴양, 부자기운 느끼려 의령으로 오세요~"

기사승인 2020-10-15 18:42:23

[의령=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하는 지금, 명산을 찾아 치유와 휴양을 할 수 있도록 둘레길을 새롭게 단장하고 관리하는데 힘쓰고 있다. 


◇의령의 대표 명산, 자굴산 

의령의 대표 명산으로 자굴산과 한우산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자굴산은 식생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생태로의 등산로다.

자굴산 둘레길은 자굴산으로 오르는 모든 등산로와 연결이 되는 사통팔달의 등산로, 자굴산의 식생을 관찰 할 수 있는 자연생태의 등산로, 골골마다 산재한 전설을 체험 할 수 있는 이야기 등산로가 있다.
 

쇠목재에서 시작해 둘레길을 돌아 다시 쇠목재로 돌아오는 거리는 7.4km로 곳곳에 산속 쉼터 및 전망대가 설치돼 있으며 자연 속에서 치유하고 휴식할 수 있는 장소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자굴산 정상에서 동쪽의 가야산, 서쪽의 지리산, 동남쪽의 여항산, 북쪽의 사천만을 볼 수 있고, 운이 따르는 날에는 지리산의 천왕봉도 볼 수 있다. 

◇휴식지 같은 산, 남산 

남산 둘레길은 수월사에서 부터 남산의 허리를 크게 돌며 만천리 기점-남산정상까지 돌아 다시 수월사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총 7㎞ 구간이다.


남산 아래에는 의병탑과 충익사, 의병박물관, 체육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체육공원으로 오르는 등산길은 산책로에 가까워 모든 이들이 부담 없이 즐겨 찾는 곳이다. 

또한 의령 도심에 있어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고 있는 휴식지 같은 산으로 의령구름다리, 남산공원과 연계되어 있어‘명품 둘레길’로 손꼽힌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 

부잣길은 청정 하천, 여유로운 남강변, 풍요로운 들판, 그리고 편안함을 주는 숲길을 따라 여유를 누리며 걷는 녹색길이다. 

부잣길의 시작은 월척기원길을 따라 걷는다. 월척기원길 옆으로 난 월현천의 경치를 보며 월척기원과 함께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할 수 있는 길이다. 


월척기원길을 벗어나 탑바위 길에 이르면 오늘날 삼성기업을 이룬 호암 이병철 선생님이 이곳 탑바위를 보며 자신의 꿈을 품었다는 의령 구경 중 제6경인 탑바위를 볼 수 있다. 

탑바위에서 중요한 소원 하나를 빌면 꼭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이곳을 지나면 그 공기가 상쾌한 들판과 산길을 경험할 수 있는 남가람길, 가야역사길, 마실길, 산너머길로 이어진다. 

그러다 긴 시간 걸어온 보상으로 300년 이상 된 천연기념물(제359호)로 지정된 성황리 소나무를 만난다.

성황리소나무를 뒤로 하여 산들산들 걸을 수 있는 산들사잇길을 지나면 저 유명한 호암 생가와 연결된 부자소망길을 만나게 된다. 

이곳 부잣길을 찾아 부자가 되는 꿈을 품어보는 것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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