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함안군승마공원이 승마입문자에게 성취감과 지속적인 기량향상 등 동기부여를 위해 기승능력인증제(KHIS) 7등급을 시행한다.
기승능력인증제란 승마인의 승마기승 능력을 등급화해 객관적으로 심사하고 이를 인증하는 제도로 태권도 단증과 유사한 개념이다.
종류에는 1등급~7등급과 포니 1등급~3등급이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함안군 승마장 이용회원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10월14일부터 21일 18시까지 한국마사회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신청하면 된다.
신청받은 40명을 대상으로 1일차 20명과 2일차 20명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승능력인증제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이번 심사의 인증등급은 7등급으로 신청수수료는 무료다.
과정은 필기시험과 구술, 비기승 실기, 기승 실기로 이루어지며 심사위원은 승마공원 교관 1명, 한국마사회 지원 외부위원 2명이 참여한다. 시험합격자는 한국마사회에서 기승능력인증서(7등급)가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국마사회 기승능력인증제 시행으로 함안군승마장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승마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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