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위기에 처한 경남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신청을 19일부터 받는다.
이 사업은 ICT 기술의 발전,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소비와 유통 트렌드가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하게 이동하고 있으나 역량 부족 또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남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남중기청이 BNK경남은행과 협력해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상품판매를 위한 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며, 지원대상으로는 온라인 판매 및 일반 소비자의 구매가 가능한 제품을 취급하는 경남 소재 소상공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상세페이지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제작 후 입점을 원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0월19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며, 신청서 및 통신판매업신고증 등 관련 서류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상창 청장은 "최근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의 주요 매출 및 판매 수단으로 온라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지역 온라인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디지털화와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 및 재기안전망을 확충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에도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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