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소모빌리디용 충전소 산자부 규제샌드박스 심의 통과

창원시, 수소모빌리디용 충전소 산자부 규제샌드박스 심의 통과

기사승인 2020-10-19 17:27:09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수소산업특별시를 지향하고 있는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수소트램, 수소지게차, 수소건설기계, 수소드론, 수소자전거 등을 다양한 수소모빌리티용 충전소 구축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 심의를 통과했다.

창원시는 도시공원인 덕정공원 일대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계획했으나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상 수소충전소가 점용허가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고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에 수소충전소는 수소자동차만(승용,버스) 충전 가능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창원시는 지난 8월 규제샌드박스 심의 안건으로 상정해 수소승용차, 수소버스 이외에 국내 최초로 수소트램, 수소트럭, 수소자전거, 수소 건설기계장비 등의 개발 및 실증 지원을 위한 통합형 수소충전소 계획을 추진했으며, 19일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회는 통합형 수소충전소가 향후 보급될 다양한 수소모빌리티 대응에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해 규제샌드박스 신청내용을 승인했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이번 규제샌드박스 통과로 창원시는 국내에서 최초로 수소전기트램 시범운영 등과 연계하는 모든 수소모빌리티 충전이 가능한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개발 및 실증사업 추진은 물론 지역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벚꽃축제에 창원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은 벚꽃 만개한 경화역을 지나는 수소트램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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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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