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마산대학교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는 29일 경남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에서 창업보육기업 발전 방안 등을 찾기 위한 창업보육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경희 경상남도 체육지원과장, 안창현 경상남도 체육지원과 스포츠마케팅담당 사무관, 배성혁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사업단장, 창업보육기업 10개 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창업보육기업의 애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문제 개선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중현 코어그라운드 대표는 "창업에 필요한 서류 준비부터 작성까지 센터에서 지원해주는 멘토링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으나, 타사업과 비교해 사업비 지출 서류, 계약 시 제출 서류 등이 많아 사업비 집행이 지연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구민재 마이스포 대표는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에 창업보육기업 선정으로 받은 사업화 지원금으로 기술 개발 및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게 됐고, 다른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우수 창업보육기업 사례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최원혁 스포츠산업창업지원팀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창업보육기업 대표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수시로 협의해 나가며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희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10개 창업보육기업 모두 성공창업 신화로 연결돼 경상남도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각종 지원과 인프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는 스포츠산업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상남도 도비를 지원받아 창업교육 및 보육프로그램, 컨설팅지원 등을 거쳐 경쟁력 있는 10개 업체를 심사를 통해 선정했고, 선정된 10개 창업보육기업의 사업화 및 성장을 위해 멘토링, 사업화 자금, 사무실 등의 후속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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