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행복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행복학교 일반화를 위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해 행복학교 지역별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행복학교 담당 교사 및 지원청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지역별, 학교급에 따라 19개 네트워크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지역 네트워크별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행복학교 네트워크 조직은 지역의 행복학교와 행복학교, 행복학교와 지원청과의 네트워크로 행복학교 84개교를 지역 및 학교급별 기준으로 19개의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지역의 상황에 따라 행복맞이학교 및 행복학교 연구회와 연계하고 있으며 지역 행복학교 담당 장학사와 함께 조직했다.
이러한 행복학교 네트워크 조직을 통해 행복학교 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해결 방법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행복맞이학교, 행복학교 연구회, 지역청 장학사와 함께 운영함으로써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상시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행복학교 네트워크 운영 방법은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18회와 오프라인 23회를 병행 운영했으며, 지역별로 1학기 교육과정 상황 공유,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운영의 애로점 및 해결을 위한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행복학교 네트워크 운영 시 지역 지원청 장학사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의 학교에 행복학교의 추진성과 및 해결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행복맞이 학교와 인근 학교와의 교육과정 연계 필요성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행복학교 네트워크 중 합천 행복학교 네트워크는 지역의 초, 중, 고 행복학교 및 행복맞이학교가 함께 조직돼 지역기반 초중고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담당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합천 행복학교 연구회와 공동으로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해 프로젝트 수업 및 학생자치활동, 마을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행복학교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민주적인 학교 운영의 경험을 가진 행복학교가 서로 간의 공유의 장을 넘어 지역의 학교와 많은 연대와 협력을 통해 행복학교와 지역 교육이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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