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글로(glo) 과학연구 성과 발표

BAT코리아, 글로(glo) 과학연구 성과 발표

첫번째 장기 임상시험, 글로로 완전 전환 흡연 관련 질환 위험 현저히 감소

기사승인 2020-11-05 18:38:32

[사천=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BAT코리아는 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BAT그룹의 주력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인 글로(glo)의 최신 과학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그룹차원의 비전 ‘더 나은 내일’(A Better Tomorrow)로 나아가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이날 간담회는 BAT 영국본사 소속의 과학자 3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글로 위해성 저감 과학연구 결과에 대한 영상 발표 및 BAT코리아 김은지 사장과 BAT 북아시아 배윤석 부사장의 현장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BAT코리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영국에서 시작된 글로 장기 임상시험 연구의 초기 3개월 분석결과를 비롯해 궐련형 전자담배 위해성 과학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성과를 통해 기존 연초 담배 대비 글로의 잠재적인 위해성 저감에 대한 과학적 근거에 무게를 더하게 됐다.

일반 연초 담배에서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흡연자는 3개월 만에 담배 연기에 포함된 유해성분에 대한 노출이 현격히 감소했다. 

특히 측정된 다수의 유해성분을 분석한 결과, 글로로 전환한 시험 참가 그룹의 유해물질 노출 저감도는 흡연을 완전히 중단한 금연 그룹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장기임상연구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의 단독 사용으로 전환한 흡연자의 유해성분 노출이 현저히 저감돼 잠재적으로 흡연 관련 질병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게 됐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글로로의 전환이 미치는 영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됐으며, 임상연구의 최종 분석 결과는 향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BAT 과학연구진은 흡연자에게 궐련형 전자담배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시행한 인구통계 분석 결과를 새로이 발표했다. 
BAT는 일본의 센다이, 도쿄, 오사카 지역 흡연자 45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사용의 주된 계기가 잠재적 위해성 경감 및 사회적 고려를 비롯한 냄새 저감에 있었음을 확인했다. 

조사 참여자들은 자기주도 평가방식으로 ‘삶의 질(QoL)’ 점수를 매겨 기침, 호흡곤란, 피로도 등의 요소를 평가했다. 

글로를 사용한 대상 집단에서 삶의 질 수치가 개선돼 임상시험 연구성과와 부합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특히 기침 증상 개선 측면에서는 글로로 전환한 그룹이 담배를 완전히 끊은 금연그룹과 유사한 개선폭을 나타냈다.


BAT 위해저감 제품연구 총괄 제임스 머피 박사는 "이번 과학연구 성과는 사업이 미치는 위해성을 경감해나가고자하는 BAT의 사업 목표에 긍정적인 동력으로 작용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건강 위해요소는 줄이면서도 만족스러운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BAT그룹은 올해 초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우면서도 덜 위험한 제품 선택의 폭을 확대함으로써 사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는 새로운 기업목표인 ‘더 나은 내일’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를 5000만명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1990년 법인 설립 이후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BAT코리아는 제품 생산과 수출 등 사업 실적 증가의 발자취와 함께 사업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7월, 담배업계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 선임된 BAT코리아 김은지 사장은 이날 지역 사회에 미치는 환경과 사회적 영향에 초점을 맞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목표를 위한 BAT코리아의 노력을 강조했다.


김은지 사장은 "BAT코리아는 2002년 경남 사천에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운영하며, 1990년 회사 설립 이래 30년 간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BAT코리아는 다가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는 동시에 한국을 제품 생산과 인재 창출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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