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은 지난 3일과 4일 경남은행과 진주 바이오산업진흥원과 함께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는 경남중기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중국과 베트남 시장을 중점으로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했다.
이번 상담회는 한류의 영향으로 신남방 국가에서 선호도가 높은 식품과 화장품 품목을 대상으로 바이어를 섭외했고, 대상기업은 경남지역의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지역혁신 성장기관인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입주기업 중 기술력이 우수하고 수출 유망한 기업과 참여희망기업 28개사를 심사·선별해 유력바이어 90명과 1대1 매칭해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수출상담뿐만 아니라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대해 화장품 라이브 리뷰를 진행했으며, 참여기업의 제품리뷰영상을 촬영하고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8명)의 페이스북에 설명서와 함께 업로드해 제품을 홍보하는 ‘라이브리뷰 사후마케팅’또한 지원했다.
이상창 경남중기청장은 "상담회 참여기업에 대해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 상품페이지 제작, 샘플 발송시 물류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1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바이어와 추가 상담시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중소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수출지원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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