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경남중기청과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중기부가 선정한 메이커스페이스 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미주교육문화진흥회, 씨티엔에스, 엘앤씨 등 9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날 각 메이커스페이스 주관기관에서는 '나만의 공기청정기 만들기', 'LED 전구를 활용한 스트링 아트 DIY', '커스텀 스마트톡 만들기' 등 총 11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인원을 제한하고자 11월 13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프로그램별 정원 대비 신청 인원이 적을 경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초·중·고등학생, 일반인, 스타트업 등 지역 메이커의 우수작품과 메이커 관련 업체의 장비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유명 유튜버 '메이커 다은쌤', 'Mr. 아재'의 메이커 강연 및 현장 촬영을 통해 메이커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이 초코파이 보드와 블록코딩을 활용해 창의제품을 제작하는 '창의융합 SW체험캠프', 원형경기장 밖으로 상대로봇을 밀어내는 '대학생 자율로봇 경진대회'가 현장에서 개최되며, 이 밖에 실생활의 불편사항을 개선한 아이디어 제품 경진대회 '영메이커톤', '메이커톤'은 페스티벌 행사 전 사전경연을 거쳐 출품작이 전시된다.
이상창 경남중기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경남도민이 메이커 문화를 경험하며 창작활동의 묘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창작문화 확산이 마침내 창업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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