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종합계획(경남미래2040), 온라인으로 도민과 전문가 의견 수렴

경상남도 종합계획(경남미래2040), 온라인으로 도민과 전문가 의견 수렴

기사승인 2020-11-10 10:55:58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오는 17일 '경상남도 종합계획(2021~2040)' 수립에 도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

경남도 공식 소통누리망(유튜브채널) ‘갱남피셜’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온라인 공청회는 당초 도민과 함께 만드는 경남미래 20년의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권역별로 나눠 현장 공청회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도·시군 담당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의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에 논의된 내용과 도출된 의견은 종합 검토해 도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온라인 공청회에는 경남도민 누구나 실시간 토론으로 참여가 가능하고, 공청회가 끝난 이후에도 11월 23일까지 추가 의견제출도 가능하다

‘경남도 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근거해 지난해 수립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실현을 위한 경남도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경남의 향후 20년 중장기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하고 시군별·분야별 하위계획 수립의 기본이 된다.

경남도는 수립단계부터 도민이 함께 만들고 공감할 수 있는 비전 수립을 위해 도민참여단을 구성·운영했으며, 도민원탁회의 개최, 경남미래2040포럼단 운영, 온라인 도민의견 수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또 이를 반영하도록 노력했다.

이번 ‘도 종합계획(경남미래2040)(안)’은 지속가능한 혁신사회. 공동체 기반 포용사회, 함께 누리는 균형사회, 생명존중 안전사회를 4대 목표로 설정했으며, 공간전략을 포함한 9+1 핵심전략과 32대 부문별 계획, 18개 시군 발전방향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청회가 끝나면 경남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의 승인·고시 등을 거쳐 연내 최종 확정해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며, 2040년까지 경남도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발전전략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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