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수출농협 담당자 대상 간담회 개최 

경남농협, 수출농협 담당자 대상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0-11-11 01:36:57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0일 하동 옥종농협에서 경남수출농협협의회(협의회장 정명화 조합장)와 공동으로 2020년 수출농협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0년 품목별 수출성과 공유 및 수출농협별 현장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경남농협 김정규 부본부장과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임원조합장, 중앙본부 수출지원팀, 무역업체, 수출농협 담당자 등 30여명이 모여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속 농산물 수출 해법 등을 모색했다.


경남농협의 주요 수출 농산물 중 하나인 딸기가 11월말부터 동남아를 대상으로 곧 수출시즌에 돌입하며, 파프리카의 경우 일부 산지에서 이미 지난 10월말부터 동기작 수출을 개시했다.

딸기의 경우 여전히 항공운송편 부족과 운임료 급등에 따라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정부의 수출물류비 추가지원책과 생산농가, 수출업체, 딸기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와의 협력을 통해 위기를 돌파할 계획이며, 파프리카의 경우 중국과의 영상검역 타결로 인해 기존 일본에 편중된 수출국 다변화를 통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경남농협 김정규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세계물류의 어려움과 소비침체로 인해 농산물 판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으나 수출농협 담당자들의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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