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시장이 급감하고 온라인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하반기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지속을 위한 추경예산을 대폭 확보했다.
먼저 오는 11월 16일부터 온라인 굴 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오프라인 집합축제로 개최해 오던 ‘굴 축제’를 온라인 비 대면 축제로 전환해 생굴 소비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비대면 마케팅에 집중한다.
또 멸치, 장어 등 품목별 온라인 소비촉진 행사도 병행한다.
11번가 등 인지도가 높은 대형 쇼핑몰과 협업해 가을철 특별할인 기획전을 열고 소상공인 수산물 온라인 택배비를 지원하는 등 비 대면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코로나 19 감염병이 지속될 것에 대비해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한 예산확보와 시기별 체계적인 대응방안 등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상반기에 코로나19 위기극복 수산물 비 대면 온라인 마케팅으로 368톤, 137억원을 판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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