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는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성장을 잘하며 병충해에도 강한 수종이지만 가을철에 바닥에 떨어진 열매로 인한 냄새로 불쾌감을 유발하고 있다.
이번 은행나무 수형정비 가지치기를 통해 합천읍 시가지의 이색적이고 특색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해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할 뿐 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로수는 지역민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녹색공간이며, 쾌적한 가로경관은 자연성과 친환경성을 표현하기에 가장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올해 1월에 시행하나 은행나무 둥근 수형으로 가꾸기까지는 2~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민들의 호응도를 고려해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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