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3개 시·도 연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중간보고회는 ‘동남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해 동남권 지자체가 공동으로 협력할 대형프로젝트에 대해 지난해 9월 1차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구체화한 결과를 중점 논의했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부산, 울산, 경남의 대도시권과 경남의 서부권, 남해안권, 전남과 연결된 남중권 등 주변 광역권을 생활권과 경제권 단위로 연결하여 유연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기본구상으로 했다.
부울경 공동연구진은 1시간 내 일일생활권을 가능하게 하는 광역 대중교통망 확충을 기반으로 동남권을 생활공동체, 경제공동체, 문화공동체로 묶어가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내어놓았다.
경남도는 내년 1월 동남권 광역특별연합 출범을 목표로 경남 도 자체 지원단을 2월초에 구성하고, 4월경에는 부울경이 공동으로 광역특별연합 출범을 위한 사무를 전담할 수 있는 부울경 합동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지난주 부울경 실무회의에서 광역특별연합 출범을 위해 3개 시·도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시도 국장회의를 열어 시도간 협력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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