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10년부터 도심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해 재방사하는 사업을 매년 추진해왔다.
올해부터 길고양이 캣맘, 캣대디의 협조를 통해 목표지역을 중심으로 군집별로 집중 중성화하는 '지역단위별 TNR(약 1000마리)'을 시행한다.
사업신청은 창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신청이 가능하며 승인접수 후 포획틀 대여, 중성화수술 및 재방사가 일련의 과정으로 추진된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과 함께 창원시는 길고양이 공존 안내문 배부를 통하여 발정기의 소음, 쓰레기봉투의 훼손 문제와 길고양이 학대방지 등의 민원을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