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해병대 총기난사] 권혁 이병 “진정한 남자 경험 위해 입대”…친구들 “용감한 영웅”
총기난사 사건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희생정신으로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권혁(19) 이병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해병대 입대 이유를 “진정한 남자 경험을 하기 위해”라고 밝혔다. 권 이병은 올 3월 입대 당시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제 자신 하나쯤 2년 동안 대한민국의 전력에 보탬이 될 수만 있다면 대한민국 최강 해병대에서 군 생활을 하고 싶었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해병대 창설 날짜와 의미, 목적, 팔각모의 함축적 의미가 담긴 게시물을 올려놓기도 했다. 부모님에 대한 효심도 지극했다. 입대 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