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등 막아낸 양한빈의 슈퍼세이브
FC 서울의 수문장 양한빈이 수차례의 위기 속에서 팀을 구해냈다.양한빈은 9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골키퍼로 출전해 1실점하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1·2차전 합계 4-2로 앞선 서울은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주도권은 사실 부산이 쥐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10대11로 싸워 1차전을 아쉽게 내준 부산은 3골 차로 서울을 꺾어야 승격이 가능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부산 선수들은 지치지 않는 활동량을 앞세워 지속적...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