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돗물, 유충 발생 ‘원천 차단’ 총력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깔따구 유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정수장 운영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깔따구는 수질 생태계 지표생물 중 하나로 주로 4~5급수의 오염된 물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깔따구 유충이 원수에 들어오거나 정수처리 공정 중에 유입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정수장의 여과지(모래 및 활성탄)에 방충망, 에어커튼, 전기포충기 등 방충 시설을 설치해 가동 중이다. 또 최근 경남 창원시 석동정수장 등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