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정감사] 1100억 투자한 결핵예방사업 유명무실, 환자 급증
후진국형 질병인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 2009년부터 4년간 총 1110억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결핵 환자와 그로 인해 사망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새누리당)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결핵관련 현황(2009~2012)’자료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한국은 1996년 OECD 가입 이후 15년간 34개 국가 중 결핵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 1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질병관리본부가 후진국형 질병인 결핵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총 1110억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