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호텔관광분야 전문 호스피탈리티 인재양성을 위한 호텔경영학과정, 호텔관광학과정의 2023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2023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은 4년제 국제호텔관광경영학과정, 2년제 호텔경영과정, 2년제 호텔카지노딜러과정이 대상이다. 

고3 수험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N수생, 휴학생 등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전형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내신,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직업적합도 평가인 인적성 검사와 전문 입학사정관으로 임명된 전공 교수의 면접을 통해 인성 및 열정, 개개인의 흥미나 태도 등을 복합적으로 판단하고 선발하고 있다. 점수 반영비율은 적성검사 20%, 면접 8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호전은 1989년 설립된 호텔관광분야 특성화 전문학교로 실무중심의 현장교육으로 호스피탈리티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호텔학교로 엠블던호텔을 운영하며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의 호텔실무교육을 호텔에서 지도하고 있다”며 “엠블던호텔 내에 갖춰져 있는 호텔 트레이닝존을 통해 호텔프론트, 호텔컨시어지, GRO, 벨/도어데스크, 호텔 식음료(레스토랑, 케이터링, 음료), 호텔 웨딩 및 연회 등의 직무를 배워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텔 현장에 대한 충분한 사전 지식습득과 경력취득이 가능하다. 더불어 400여개의 객실 중 200여개의 객실은 학생들의 기숙시설로 사용하고 있다. 호텔에서 생활하며 호텔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어 호텔경영학과정 학생들의 수업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세계적인 호텔교육의 트렌드는 호텔현장에서 배우고 경험하며 직접 해보며 체득하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세계 상위권 호텔학교들은 호텔을 교육의 장으로 운영하며 현장전문가를 키워내고 있다”며 “한호전은 국내 일반적인 호텔경영학과대학들과 달리 실제 호텔에서 생활하고 호텔 내에서 순환근무를 하며 호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어 타 호텔관광학과 대학들과 취업경쟁력이 다르다.”고 밝혔다.

한호전은 엠블던호텔 트레이닝존 외에도 스위스 호텔학교 SHMS와 MOU를 체결하여 학위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한호전에서 SHMS 디플로마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한호전 교육과정 졸업 후 스위스 호텔학교 SHMS 학사과정 편입 시 2년 교육과정을 인정하여 3학년(1년) 교육과정을 마치면 스위스 SHMS 학사학위(Swiss SHMS Bachelor)와 영국더비대학교 학사학위(British Derby University Bachelor)까지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글로벌 특급호텔에서 사용하고 있는 객실예약프로그램인 오라클(Oracle)사의 오페라(Opera)시스템을 학교 내에서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호텔경영학과에서 배울 수 없는 특급호텔 객실예약시스템을 실무로 배울 수 있다. 

호텔학교 한호전의 2023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은 홈페이지에서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