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이공대 국제처는 지난 13일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이재용 총장과 참가 학생들이 함께하는 출국 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으로 3개국에 파견되는 학생 15명의 출국을 앞두고 마련됐다.
파견 학생은 간호학과 13명, 관광서비스계열과 스마트e-자동차과 각 1명이다.
전공과 연계된 해외 교육과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학과별로 파견 대상을 선정했다.
가장 많은 학생이 향하는 곳은 호주다. 간호학과 8명과 관광서비스계열, 스마트e-자동차과 각 1명 등 10명이 8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브리즈번 제임스쿡대학교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미국에는 간호학과 학생 4명이 나눠 파견된다. 라로쉬대학교에 2명이 8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위트대학교에 2명이 8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각각 머문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ICL EDUCATION GROUP에는 간호학과 학생 1명이 8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파견돼 현지 교육 환경을 경험한다.
전체 파견 인원 15명 중 13명이 간호학과 학생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의료기술과 보건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국가 간 교류가 늘면서, 국내에서 익힌 전공지식에 더해 해외 의료·교육 환경을 이해하는 역량이 중요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학교 측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어학연수나 문화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전공을 국제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진로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앞서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도 간호학과 15명을 포함해 물리치료과, i-경영·회계계열, 글로벌베이커리과 학생 각 1명 등 총 18명을 파견한 바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한 간호학과 학생은 “간호학을 전공하면서 해외의 교육환경과 다양한 보건의료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보고 싶었는데,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약 4개월간의 해외 연수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전공에 대한 시야와 글로벌 역량을 넓히고 싶다”고 말했다.
강경우 국제처장은 “영남이공대는 학생들이 단순한 해외 경험을 넘어 전공과 연계된 실질적인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와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진로와 가능성을 확장하고,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총장은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고 학습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겠지만, 적극적인 자세와 도전정신으로 다양한 경험을 자신의 성장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영남이공대 학생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성공적인 글로벌 현장학습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전공 역량과 진로 가능성을 넓힐 수 있도록 국제교류와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로 학생들을 키워낼 방침이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